떡볶이는 한국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다양한 레시피를 접목한 떡볶이 브랜드가 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떡볶이는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추억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오크라인터내셔날은 한국의 국민 간식 ‘떡볶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조해 인도네시아로 수출한 ‘케이분식 떡볶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수출 전문기업 ㈜오크라인터내셔날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소싱, 개발하여 전 세계 각국에 수출 하고 있다. 본 기업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유통망을 넓히며 자체 상품인 떡볶이를 개발해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오크라인터내셔날의 대표브랜드 케이분식의 대표 제품은 떡볶이다. 떡볶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의 입맛을 고려해 오리지널, 순한맛, 치즈매운맛 등 3가지 소스로 개발했다. 현재 오리지날 소스는 할랄 인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소스도 할랄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오크라인터내셔날의 떡볶이는 떡이랑 소스만 넣어 단순하게 만들었다. 이는 개인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요리를 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즉 떡볶이에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이 원하는 튀김, 면 재료 등을 접목해 즐기면 된다. 소스에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가 들어간다. 떡은 신선한 한국 쌀을 사용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떡볶이를 시작으로, 만두, 튀김, 어묵 등 한국의 분식점에서 먹는 음식들을 해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면을 즐기는 인도네시아 현지인 입맛을 고려해 떡볶이에 면을 곁들인 라볶이를 예로 들 수 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여 케이분식 브랜드가 롱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오크라인터내셔날의 경쟁력은 상온으로 유통할 수 있는 떡과, 할랄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에도 입증을 받았다는 점에 있다.
“초기 한국의 떡볶이를 수출하는 방법은 냉동 떡으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냉동 떡으로는 유통과정에 고충이 있었고, 냉장 떡은 짧은 유통기한으로 진행이 불가능했다. 실제로 초기 떡볶이 수출을 진행했으나 현지에서 온도 차 및 기타 환경에 따른 변질로 인해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에 상온 떡으로 제조 가능한 업체를 찾게 되었으며, 전북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현재 제조사인‘푸르메FS’와‘다고내푸드’를 만났다. 이에 맛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상온에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떡을 개발하고자 수없이 노력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는 온도 및 기타 환경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여 활발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상온에 보관할 수 있는 떡을 개발한 덕분에 냉동떡과 냉장떡의 유통문제, 시장 확대의 어려움, 짧은 유통기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었다. 덕분에 올해 수출 300만 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오크라인터내셔날은 ‘푸르메FS’및 ‘다고내푸드’와의 협력 하에 R&D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 전문 디자이너를 채용해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인의 호기심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은, 곧 구매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떡볶이의 주 소비층은 10~20대 젊은층이 대부분이며, 재구매율 또한 높다. 특히 SNS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구매하여 각자만의 레시피로 제조해 후기를 남겨 파급효과를 높였다. 또한 자체 SNS 계정을 통해서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지 aT 의 마케팅 지원으로 박람회, 무료 시식회 및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오크라인터내셔날은 과거 불닭볶음면을 수출하면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인근국가로 퍼져나가는 스필오버 효과를 경험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 중동 등 할랄권 국가로 진출하여 현지에 맞게 론칭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케이분식의 떡볶이에 이어 품목을 확대해가면서 브랜드에 대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자 한다.
㈜오크라인터내셔날 김민규 대표는“COVID-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식품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더불어 K-팝, K-드라마 등 문화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자연스럽게 국내제품의 구매력을 높였다. 이에 ㈜오크라인터내셔날은 국내 분식 제품을 각 국의 특성과 타깃 층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우리의 K-BUNSIK 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분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해가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초심을 지켜 백년 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으로 롱런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사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오크라인터내셔날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반응과 트렌드를 고려해 제품을 소싱 및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코로나 팬데믹 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현지에 파견된 직원의 시장성 있는 제품을 분석한 노력 덕분에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 시장에 떡볶이가 반응이 좋다는 결과를 얻어, 케이분식의 떡볶이가 출시될 수 있었다”며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조성해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출처 : 월간원예(http://www.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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